팽이버섯 그냥 흐르는 물에 씻으시나요? 잘못 씻으면 균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는데요. 오늘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식재료 씻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께요. 한번 알아 두면 평생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팽이버섯 씻기
팽이버섯 씻을 때 어떻게 씻으시나요? 그냥 봉지에서 꺼낸 후 바로 씻으면 이물질이 제대로 씻기지 않을 수 있는데요.
이제는 팽이버섯 그냥 씻지 말고, 밑둥을 자른 후 씻어 보세요. 보통 밑둥에 톱밥, 이물질 등이 함께 있어 이 부분을 잘라 낸후 씻는 것이 좋습니다. 자를 땐 봉지채로 자른 후 봉지에서 물을 담아 씻으면 편하고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해요.
밑둥을 잘라 팽이버섯이 하나씩 분리되어 더욱 더 깨끗하게 씻겨 진답니다.
씻은 팽이버섯은 채에 두어 물기를 제거하거나,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면 좋아요.
브로콜리 씻기
브로콜리도 마찬가지로 그냥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잘 씻기지 않게 되는데요. 그래서 올바른 방법으로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.
브로콜리는 자세히 확대해 보면 수많은 꽃봉오리로 이루어져 있어요. 보통은 꽃봉오리가 닫혀 있기 때문에 이 안에 이물질이 그대로 있을 수 있는데요. 이것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꽃봉오리를 물에 담근 후 20분 정도 기다리세요. 그러면 물에 잠긴 꽃봉오리가 서서히 열리게 됩니다.
이후 브로콜리 꼭지를 잡은 후 물 속에서 흔들어 주면 열린 꽃봉오리에서 이물질이 나오게 되어 깨끗이 씻을 수 있어요. 이후 물에 한번 더 깨끗이 헹군 후 드시면 깨끗한 브로콜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.
상추나 채소 씻기
상추나 다른 기타 채소를 그냥 흐르는 물에 씻고 계시나요? 이렇게 씻으면 잔류 농약이 제대로 씻기지 않은채 먹을 수 있습니다.
잔류 농약 걱정 없이 채소를 씻기 위해선 대야에 물을 받고 식초를 조금 넣어 섞으세요. 그리고 씻으려는 채소를 넣고 5분 정도 담가 두세요. 그러면 식초의 살균성분 덕분에 잔류 농약이 제거 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.
5분이 넘게 채소를 담가 두면 오히려 좋지 않으니 너무 길게 담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이후 물에 헹군 후 드시면 항상 깨끗한 상추, 채소를 드실 수 있을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