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나나 보관방법 그냥 보관하지 마세요! 집안에 날파리로 가득 찹니다

여름철 바나나를 그냥 보관하면 날파리가 꼬이기 쉽습니다. 오늘은 날파리 꼬임도 줄이고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바나나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.

물에 씻기

바나나 실온에 둘 때 그냥 바로 두시나요? 이제는 무조건 물에 한번 씻은 후 보관하세요. 바나나 껍질에 있는 잔류 농약, 끈적한 이물질 등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, 초파리가 꼬이기 쉽습니다.

또, 눈에는 보이지 않는 날파리 알이 있어 집안에 날파리가 더 생겨날 수 있습니다.

물에 깨끗이 씻은 바나나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세요.

꼭지 감싸기

날파리가 꼬이는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이 꼭지에 있습니다. 바나나 꼭지에서는 에틸렌 가스가 나오는데요. 날파리가 이 가스 냄새를 맡고 유인됩니다.

방법은 간단합니다. 랩을 준비해 바나나 꼭지 부분을 잘 감싸 놓으세요. 이렇게 하면 에틸렌 가스 방출이 줄어 들어 날파리가 적게 꼬이게 됩니다. 또, 바나나 숙성까지 늦춰 오랫동안 신선한 바나나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.

만약 장기간 보관을 원하는 분은 밀폐용기에 키친타월과 함께 바나나를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. 이렇게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는 거뜬하게 바나나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.

단, 바나나 껍질이 저온 보관으로 까맣게 변할 수 있는데요. 속은 까맣지 않고 그대로 보관이 가능해 맛의 변화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날파리 꼬임 걱정 없이 바나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렸는데요. 사온 바나나는 잘 씻고, 꼭지를 감싸 날파리 걱정 없이 맛있게 드시길 바랄께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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